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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초아(草芽)

" 간단하게 몸 풀자! 내가 알려줄게!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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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시아 위아 로렌

Amicia via Loren

Age 10  ·  Height 147cm  ·  Weight 평균보다 조금 무거움
여성  ·  예레누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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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MA

ATK 10 · DEF 5 · HP 70 · MP 70
카이사레아의 채찍

Appearance

외관

   에메랄드빛 바다를 닮은 머리카락. 민트향이 날 것만 같은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와 있다. 활발한 아미시아는 긴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양 갈래로 땋아서 다닌다. 머리끝을 고무줄로 묶고 하얀 솜털 방울을 장식으로 두른다. 얼마 전 선물 받은 눈송이를 닮은 핀은 아미시아가 좋아하는 머리핀 중 하나다. 머리를 정리하고 그 핀을 항상 양쪽에 꽂으며 꾸밈을 마무리한다. 레몬색과 라임 색이 뒤섞인 눈동자는 언제나 빛을 받아서 반짝인다. 항상 홍조를 띄고 있는 뺨. 부쩍 키가 자란 아미시아는 또래보다 몸이 탄탄한 편이다. 매우 말라 보이지만 사실 하도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나무를 오르는 등 몸을 많이 움직여서 지방보다 근육이 많기 때문이다. 본인의 활동량이 많은 것도 있지만 태생적으로 몸이 튼튼한 편이다. 손과 다리에 작은 생채기들이 많은데 이 또한 밖에서 하도 뛰어다니면서 놀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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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성격

   시아의 하루는 분주하다.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하고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돌아다닐 정도로 매 순간에 충실하며 열정적이다. 감정에 솔직한 그는 궁금한 일이 생기면 주저 없이 물어보고 기쁜 일이 생기면 모두와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 스스럼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시아가 환하게 웃으며 어디론가 뛰어가는 모습은 이웃 주민들에게 매우 익숙한 풍경이다. 마을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주도적으로 사고를 치기도 한다. 시아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다닌다면 주변에 무슨 사건이 터지진 않았는지 주시해보자. 개구쟁이 같은 이 아이는 호기심으로 사고를 치고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얼버무리곤 한다

 

   이곳저곳에서 매우 신출귀몰하기 때문에 정해진 일정이 아닌 시간에 시아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만약 사라진 시아를 찾고 싶다면 땅보다는 나무 위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언니를 따라서 오르기 시작한 나무는 이제 시아의 오랜 친구이자 익숙한 쉼터다. 영주민들과 부모님, 형제자매들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자란 그는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고 사랑을 나눠 주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 배려와 매너는 시아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항상 그에게 강조하는 교육 방침 중 하나다.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응석 부리는 것에 익숙하진 않다. 부모님들도 형제자매들도 응석을 받아주기보단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시아는 자신을 믿고 선택하며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안다. 그래도 아직은 어린애라서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고집을 부리는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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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기타사항

 출신 지역 

 

   예레누르에서 북쪽에 위치한 영지 출신. 그 땅은 매우 척박하고 날씨가 사나워서 웬만한 사람들은 살기를 꺼리는 곳이다. 북쪽 자작나무 숲과 밀접해 있는 로렌가의 영지는 혹독한 겨울이 아주 길다. 본래 명칭은 '흰 자작나무 숲의 관문, 시렌치움'. 그러나 세간과 동떨어지고 모두가 살기 꺼린다 하여, 예레누르 귀족들 사이에선 '유배지', '변방 중의 변방', '명예의 볼모지'로 불린다.
 로렌가의 수장이자 시아의 아버지인 영주는 주민들을 평등하게 대한다. 자신을 영지를 수호하고 관리하는 대표자 정도로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영지민을 돕기 위해 재산을 풀고, 외부로부터 영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병들을 관리한다. 로렌가로 모인 무인들은 체술과 총포술 등 무력이 뛰어난 자들이 많다. 영주도 강력한 무력과 신체조건을 가진 무인 중 한 명이며 검술, 창술, 방패술, 총포술 할 거 없이 다루지 못하는 무기가 없다. 오가는 사람의 발길이 적어 굉장히 폐쇄적이긴 하지만 외지인에 대한 반감은 찾아보기 힘들다. 영지민 모두 마음이 여유로우며 아이를 사랑하고 외지인에게 친절한 땅.



 

 취미 | 호불호 

   시아의 취미는 몸을 움직이는 모든 행동이다. 공을 차거나 나무를 타거나 봉을 휘두르며 춤을 추기도 하고 리듬에 맞춰서 줄을 넘기도 한다. 훈련을 총괄하는 아버지와 사병의 일원으로 영지를 보호하는 형제자매들의 영향을 받아, 몸을 움직이는 것은 시아에겐 아주 익숙한 일이다. 놀이처럼 그들을 따라다니며 어설프게 훈련을 흉내 내곤 한다. 몸을 움직였을 때 오는 즐거움과 개운함을 가장 좋아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 느낌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한다. 
 

   시아에게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엄격한 어머니의 감시가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에 공부 시간에는 꾹 참고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빨리 끝내야  빨리 나가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어머니에게서 '올바르고 좋은 마법사가 되기 위해선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공부를 싫어하진 않는다. 단지 나가서 뛰어는 노는 일이 시아에게 더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그걸 더욱 선호한다. 


 마법사, 마법, 로렌 가문 그리고 영지민들 

 

   영지민 중 마법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일반 영지보다 높은 편. 그럼에도 마법사는 소수지만 영지민 대부분이 마법사의 가족이거나 가족이었던 사람들, 연고가 어떻게든 있는 사람들이다.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밝히는 건 자유지만, 영지내에서 마법사라는 이유로 편견어린 시선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드물게라도 외지인이 방문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영지내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건 금지된 사항으로 암암리에 통하고 있다. 마법에 관련된 내용 또한 최대한 공적인 자리에서는 언급하지 않는 걸 규칙으로 여긴다. 대외적으로 로렌가 영지의 이미지는 그저 평범한 일반적인 영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로렌가도 마법적인 무언가와 연이 없는 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가문내에 딱 한 명의 마법사가 나온 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귀족들 사이에서 안 좋은 소문이 돈 적은 있으나. 그 마법사마저도 가문과 연을 끊고 의문을 죽임을 당한 이후 별다른 소동이 일어나진 않았다.


 마법을 계승받은 방식 

 

   어머니의 마법을 물려받았다. 주로 마법적인 지식은 어머니에게서 교육받는다. 어머니가 마법사인 것, 시아가 그 마법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가족 모두가 알고 있다. 어머니의 방침에 따라, 시아는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영지내에서 숨기지 않는다. 타지로 나갈 때는 일반적인 마법사들처럼 망각한 자들을 가장하며 행동거지를 조심한다. 시아가 알기론 아버지의 집안에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재에는 마법 관련 서적이 많은 편. 어머니가 가져온 책이 아니라고 하니, 시아는 항상 그 책들이 어디서 온 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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